필리핀 경제 (1)
출처: 필고 - 환상의 나라 필리핀 http://philgo.com 필리핀 정보 수록 및 교민 정보 제공 사이트. 필리핀 경제 1. 개 요 가. 경제 구조 ① ASEAN 국가 중 발전 속도가 늦은 편으로, 아래와 같은 경제사회 발전 장애요소 상존 ❍ 열악한 인프라 및 산업기반 ❍ 극심한 빈부격차(15대 명문가문이 국부의 50%이상 점유, 5인기준 가구당 월 소득 134불 이하 빈곤층이 전 인구의 1/3*) * 2009년 필리핀통계청 자료 ❍ 낮은 농업생산성(노동력의 1/3이 농업에 종사하나, GDP중에서 농업의 비중은 15%에 불과) ▪ 제조업: 종사 인구 15%, GDP 비중 30%, 서비스업: 종사 인구 51%, GDP 비중 55% ❍ 높은 인구증가율(년 2.04%) 및 실업률(7.4%) ❍ 정부 부패 및 무능으로 인한 막대한 재정적자 ② 그러나 해외파견 근로자의 송금(2010년 기준 약 188억 불), 풍부한 자연자원(매장량 세계 8위), 영어사용, 저렴한 인건비 및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적자 해소 및 경제개발 노력을 감안 시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2. 경제 동향 ① 경제성장률 현황 및 전망 ❍ 소수 화교, 스페인계 자본 등 재벌기업에 의한 국내 경제 독점과 마르코스 정부의 폐쇄적 공업화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던 필리핀 경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회복세 ❍ 아로요 정부 당시 시행된 무역투자 부문 자유화 확대, 정치 안정으로 2007년에는 31년 만에 최대치인 7.2%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❍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고물가에도 불구하고, 해외근로자(OFWs, Overseas Filipino Workers) 송금액 증가, 소비중심 경제구조에 힘입어 인근 동남아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의 3.8%의 성장률을 기록 * 해외근로자 송금액은 필리핀 GDP의 104%, 외환보유고의 38% 수준(2010) ❍ 2010년에는 금융위기 영향으로 1.1% 성장에 그친 2009년 경제침체에서 반등하여 7.3%의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 ▪ 상품과 서비스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며, 산업과 서비스 분야에서의 지속적 성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분야에서의 성장감소를 상쇄(3/4분기말 현재) ② 수출・입 동향 ❍ 원유, 곡물, 공산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매년 수십억 불의 적자 발생(2010년 94억불 적자)하였으나, 2010.1-11월까지 예외적으로 16억불 흑자 기록 ▪ 2010년 1~11월까지 총교역은 전년도 동기 대비 36.6% 증가하였는데, 아시아 시장 역내 경제활동 증대가 수출증대에 강한 추진력을 제공 ▪ 전자제품, 구리금소, 기계/운송장비, 화학제품, 코코넛 오일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신장 ❍ 필리핀은 무역적자를 해외근로자 송금액으로 메우고 있는 실정 ❍ 수출 지역별로는, 대 미국 수출이 65억 불(2010.1~11)로 전체 수출의 15.1%를 차지하고, 이외 수출비중이 10%가 넘는 국가는 일본, 싱가포르, 중국순임. ▪ 필리핀의 대 한국 수출은 19억 불로 필리핀의 8위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. ❍ 품목별로는 전자, 반도체 수입비중이 전체의 60%로 월등히 높고, 이밖에 의류(주로 고급브랜드 제품 봉제), 구리(동남아 2대 광물 부국), 석유화학, 가구 등이 주요 수출품 ▪ 2010년 특히 전자, 구리, 기계/운송장비, 코코넛오일 등 수출 크게 증가 ▪ 특히 전자/반도체의 경우 인텔, TI, 삼성전자, 산요, 아남 등 외국 전자회사가 다수 진출해 있어 이들 기업과 협력한 부품 수입, 반제품 및 완제품 제조, 수출 산업이 발달해 있음. ❍ 수입은 자본재, 중간재 수입 비중이 높은 관계로 미국, 일본, 싱가포르 등지로부터 수입 비중이 높고 한국으로부터 수입 비중은 6.8%(2010)로 6위 ❍ 품목별로는 필리핀 산업 구조(전체 수출의 60%를 전자, 반도체가 차지, 필리핀 진출 다국적 기업 중심)를 반영하듯이 전자, 반도체 등 중간재의 수입 비중이 높고, 이외에 원유, 기계, 철강 등 자본재 수입 비중이 높음. ③ 외국인 투자 동향 ❍ 2010년 외국인의 필리핀 투자는 전년대비 61% 증가 (4대 투자유치기관 신고기준, 승인액 기준)